안녕하세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에 노트20 울트라 를 구매하게 되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기에 글을 올립니다.
핸드폰이 필수로 변해오면서 유일하게 외부에 커스텀이 가능한 핸드폰 케이스가 만약 '자석'이 있다면 핸드폰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자석이 원인이라고는 생각도 못하고 핸드폰 뽑기 불량이 존재한다고만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스를 벗기고 노트 팬을 사용해 보니 정상작동을 해서 자석이 달려있는 케이스가 문제라고 바로 알았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케이스 가격 때문에 이 글은 참고한 사람들이라도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글을 적어봅니다.

자기장과 전자기 유도로 노트 팬이 작동하는데 자석은 당연히 '치명적'
핸드폰 구매를 즐기지 않는 저는 매직홀만 8년 사용, 아이폰 7+ 4년 사용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구매했는데 기대한 만큼 브론즈 색상이 정말 이쁘네요ㅎㄷㄷ
s펜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데 어느 날 글씨를 잘 쓰고 싶어도 계속 왜곡 현상이 일어나 식은땀을 흘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XD
그런데 핸드폰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케이스에 있는 자석이 S펜을 방해하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터치 인식에는 이상 없었네요.
우선 케이스의 자석 위치입니다.

아이디어 좋은 케이스들이 나오면서 '자석'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에 자석이 있고 그 부분만 S펜 왜곡 현상이 일어나게 됐습니다.

사진 위에 메모를 켜서 s펜을 사용한 모습니다.
하단 부분은 희미하게 휘었지만 상단 부분은 자석 위치에서 확실히 왜곡된 것이 보입니다.
혹시나 제품 불량일 수 있으니 케이스를 제거한 후 그려보았습니다.

비싸게 주고산 하드 케이스가 노트2 0 울트라의 본 기능을 망치고 있었습니다 ㅜㅜ 혹시나 해서 자를 대고 그려보았습니다.

몇 번을 그어봐도 자석 위치에서 휘어버려 마음을 추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트20은 카툭튀가 심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보안하려면 범퍼 케이스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범퍼 케이스를 사는 김에 삼성 페이와 함께 신분증, 교통카드를 같이 들고 다니려고 자석이 달린 카드 케이스를 사고 2만원이 사라졌다고 자책하고 있네요;;
부디 이 글을 보신 분은 저와 같은 실수를 안 하길 바라며

지금은 보관해 두고 다른 하드 케이스를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핸드폰에 카메라 성능이 점점 업그레이드되면서 앞쪽으로 튀어나오는 모습들이 하드 케이스가 아니라면 지켜주지 못할 거라 생각이 드네요.
일반 케이스도 아니고 하드케이스는 가격도 착하지 못해 커스텀하기에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S팬뿐 아니라 자석이 들어간 케이스들은 핸드폰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안주는 케이스도 있겠죠)
말 그대로 case by case
핸드폰을 자주 바꾸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세세한 것도 따져가며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소중한 시간 내어 포스팅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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